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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칼국수 맛 있을까?!

by 마른바이브 2022. 2. 23.

닭 한 마리 칼국수

 

 주말이 되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라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어린 나이인데도 벌써부터 라면의 맛을 알아 버렸습니다. 그래도 매번 라면을 먹일 수는 없어서 건강도 챙기고 면이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욕구도 챙길 수 있는 닭 한 마리 칼국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프레시이지에서 밀 키트로 구매해 놓은 닭 한 마리 칼국수가 있어서 미리 해동을 해놓습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칼국수 집에 가서 먹으면 좋겠지만 날씨도 춥고 코로나여서 나가기도 그래서 집에서 밀 키트로 닭 한 마리 칼국수를 대체해 봅니다. 

 

닭한마리 칼국수
닭한마리 칼국수

닭 한 마리 칼국수 구성 

 

 프레시이지의 닭 한 마리 칼국수 구성을 보면 나름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우선, 쉽게 육수와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육수용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한 닭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약간 매콤한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매울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사실, 먹다 보니 있는 걸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냉동으로 팽이버섯, 대파, 감자 등 채소가 손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2인분 정도의 면이 포장되어있고 닭 한 마리 칼국수의 안주인 하림 닭 한 마리가 냉동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 육수 소스
  • 찍먹 소스 (겨자 소스)
  • 냉동 채소
  • 칼국수 2인분
  • 하림 닭한마리

 

닭 한 마리 칼국수 만드는 법

 

 닭 한 마리 칼국수 만드는 법도 프레시이지 답게 아주 쉽습니다. 역시 밀키트의 장점은 조리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닭한마리 칼국수의 안방 마님을 차가운 물에 슬슬 씻어 줍니다. 그리고 채에 받쳐서 잠깐 쉬게 두신 후에 냄비에 뜨끈한 물을 끓입니다. 그리고 육수 소스를 넣습니다. 그럼 벌써 맛있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그때 쉬고 계신 닭 한 마리를 냄비에 넣습니다. 그럼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거품을 거둬 주시고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야채들을 같이 넣고 조금 더 끓여 줍니다.

 

 여기서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칼국수를 바로 넣고 끓이느냐, 닭고기를 먼저 먹고 끓이느냐 저희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닭고기를 먹으면서 끓이기에는 칼국수가 너무 불거 같아서 둘 다 맛있게 먹자는 생각에 칼국수는 닭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끓여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 30분 완성 조리법 -

 

  1. 재료 손질하기 : 찬물에 닭고기를 깨끗하게 씻은 후 채에 받쳐 놓기. 
  2. 재료 끓이기 : 냄비에 1,600ml(종이컵 10컵 반)를 넣고 끓으면 닭고기, 육수 소스를 넣고 14분간 중불로 끓이기.
  3. 칼국수 면 끓이기 : 냄비에 모든 야채를 넣고 중불로 3분간 끓인 뒤, 칼국수 면을 넣고 강불로 3분간 더 끓여 완성.
  4. 겨자소스 즐기기 : 겨자소스에 닭 한 마리 칼국수 육수 2큰술을 넣어 섞은 후 곁들여 먹기.  

 

닭한마리 칼국수 후기

 

 닭 한 마리 칼국수는 우선 맛있습니다. 나름 닭이 하림 닭이라서 그런지 몇호인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닭의 육질이 괜찮습니다. 또한, 야채들이 냉동야채이긴 한데 끓이면 보통 흐물흐물 해지거나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야채들은 그래도 감자도 알이 실하게 들어 있어서 감자의 맛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레시이지 닭 한 마리 칼국수가 2인분으로 나오긴 했는데 밥과 함께 닭한마리를 먹고 칼국수까지 먹으니 저희 4인 가족이 먹기에도 양은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면 요리 한번만 해도 되잖아요. 

 

 아이들이 라면 먹고 싶다고 할 때,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는 닭한마리 칼국수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칼국수까지 다 드시고 모자란 느낌 있으면 찬밥에 참기름 살짝 해서 국물 좀 남겨서 죽 끓여 드셔도 든든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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