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타 RC카
이번 설을 맞이해서 아들에게 장난감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이번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아닌 현장감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롯데아웃렛 장난감 매장에 가서 아들에게 고를 기회를 주었습니다. 수많은 레고들, 카봇 로봇들 중에 아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 중 라스트 RC카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제가 봐도 멈춰 설만큼 으리으리한 자동차들이 있었습니다. 현실에선 사기 좀(?) 어려운 BMW 스포츠카, 벤츠 밴, 람보르기니 등이 작은 RC카로 놓여 있었습니다.
그 중에 고민에 빠진 아들은 라스트 RC카 중에 람보르기니를 선택하였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라스타는 RC카가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또 그중에도 사이즈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이즈 기준은 1 : 24, 1: 14 등 다양합니다. 뒤에 있는 숫자가 작아질수록 자동차의 크기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우선, 상자에서 부터 람보르기니 마크가 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마크가 저렇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라스타 RC카 디자인 및 구성
라스타 RC카 디자인
라스타 RC카는 본체와 조정기 2가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본체는 실제 람보르기니 본체와 비슷하다고 느낄 정도로 디테일함을 자랑합니다. 작은 휠에도 람보르기니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가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정기는 아주 가볍습니다. 그리고 장점은 조정기에 통신을 송신하는 안테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조금 더 저렴한 RC카를 구매했을 때는 라이도 송신기 같은 안테나가 있어서 클래식한 면은 있었으나 앞에 있는 다른 아이를 찌를 수도 있어서 좀 불편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라스타 RC카는 송신기에 안테나가 없는 아주 심플한 형태입니다.
라스타 RC카 1 : 24 사이즈 및 구성
라스타 RC카 1:24는 대략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작다고 속도가 느릴까요? 속도가 생각보다 정말 빠릅니다. 집에 적당히 조종 할 수 있는 RC카를 사주려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습니다. 1:14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1:14를 샀으면 집안에 남아있는 게 없겠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성능이 좋습니다.
- 사이즈 : 185 X 95 X 52 mm
- 속도 : 27Mhz
건전지는 본체에 AA 3개 들어가며, 조정기에 2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많은 건전지가 들어간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라스트 RC카 속도를 보면 건전지가 많이 들어 갈만 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토크 발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순간 치고 나가는 속도가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조종 시에 섬세한 조종이 필요합니다.
라스타 RC카 조종하는 법
라스타 RC카 조종 방법도 심플합니다. 조종기에는 앞, 뒤 버튼과 좌, 우버튼 각각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앞,뒤로 전진 후진하면서 좌,우 버튼을 통해 방향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집에 층간소음 방지 매트가 있는데 앞으로 전진할 때는 스포츠카라서 차체가 낮아서 그런지 올라오지는 못 하더라고요. 하지만 후진을 해서 올라오면 속도가 있기 때문에 잘 올라옵니다.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섬세한 조종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돼서 이리저리 많이 부딪혔는데 시간이 지나니 금방 적응해서 운전을 제법 잘합니다.
라스타 RC카 사용 후기
라스타 RC카로 여러 가지 게임을 만들어서 하면 재밌습니다. 다른 장난감을 세워놓고 이리저리 피하고 돌아서 빠르게 도착하는 게임을 하거나, 책을 동굴처럼 세워 놓고 통과하는 게임을 한다 던가 할 수 있습니다. 한대 구매하신다면 여러 게임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빠르니 라스타에서 명시한 6세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하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속도감에 충격을 받을 걸 고려해서 만든 제품이다 생각 든 부분이 튼튼합니다. 테이블 다리에 부딪친다던가, 웬만한 벽에 부딪혀도 부러지지 않고 튼튼함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제 아들은 소파에서 텀블링을 시켜서 뒤에 날개가 부러져 다시 붙였습니다. 그래도 아들의 만족도 갑이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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